맨유, 에릭센 설득할 것..'공짜' 월드클래스에게 진심

유현태 기자 2022. 6.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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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하길 원한다.

영국 공영 매체 'BBC'가 21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맨유는 새 시즌이 시작하기 전 에릭센의 합류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현재 에릭센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맨유가 현재 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지만, 'BBC'에 따르면 더용과 에릭센의 영입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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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하길 원한다. 선수의 이적 의사가 크진 않지만 맨유 구단의 뜻은 확고하다.


영국 공영 매체 'BBC'가 21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맨유는 새 시즌이 시작하기 전 에릭센의 합류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브렌트퍼드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해 여름 유로 2020에 덴마크 대표로 참가했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만 복귀에 성공했다.


경기력에 대한 의문의 시선도 있었지만 에릭센은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11경기에 나서 1골과 4도움을 올렸다. 브렌트퍼드도 에릭센의 활약 속에 중위권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승격 팀으로선 분명 만족할 만한 성과였다.


단기 계약을 마무리한 뒤 에릭센과 브렌트퍼드는 연장 계약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에 다다르지 못했다. 그동안 다른 구단들의 구애가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 인테르밀란에서 기량을 입증했고, 아직 30세에 불과한 미드필더를 '공짜'로 영입할 수 있다는 이점이 크다.


문제는 에릭센이 익숙한 런던 클럽을 원하고 있다는 것. 지금까지 영입 움직임은 없지만 친정 팀인 토트넘이 에릭센에게 러브콜을 할 가능성도 있다.


맨유가 현재 에릭센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맨유가 현재 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지만, 'BBC'에 따르면 더용과 에릭센의 영입은 무관하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맨유의 중원 보강을 위해 힘을 쓰고 있는 것이 읽히는 대목이다. 맨유는 이미 이번 여름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까지 미드필더들이 팀을 떠났다. 경기 출전이 적었던 선수들의 '방출' 개념도 있지만 사실상 전술적 색이 뚜렷한 텐하흐 감독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들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이미 잉글랜드 무대에 충분히 적응한 상황이다. 브렌트퍼드에서 뛰기 전에도 토트넘 소속으로 무려 305경기에 나섰고 69골과 9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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