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김동연, '경기 북부 기회 생태계' 조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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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경기 북부 청년들에게 "기업 투자유치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당선인은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 청년 랩(lab)에서 가진 경기 북부 청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지난달 14일 김 당선인은 같은 장소에서 청년들과 경기 남·북부의 격차와 일자리 등의 고민을 나눈 바 있으며, 청년들의 재방문 요청으로 김 당선인이 약속을 지키면서 이날 간담회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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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경기 북부 청년들에게 "기업 투자유치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당선인은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 청년 랩(lab)에서 가진 경기 북부 청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 북부에 거주하는 많은 청년의 잠재력과 열정을 표출할 기회가 만들어지는 생태계를 경기도에서 만든다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6.1 지방선거에서 공약한 경기 북도 설치의 당위성이 경기 북부 성장 잠재력에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민에게 진 마음의 빚을 임기 중에 갚아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1400만 경기도민에게 빚진 마음을 갖고 있다. 표로도 빚졌고, 말로도 빚졌고, 공약으로도 빚졌다"면서 "경기도와 경기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꿔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진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경기 북도 신설과 관련해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청년들에게 창업과 전직의 장을 넓혀주며, 경기 북도 규제 완화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해보고 싶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또, "청년정책의 화두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청년들에게 공부할 기회, 일할 기회, 집 가질 기회, 결혼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주어진 기회가 고르게 가도록 해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지사 관사도 도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 북부 청년들이 원하면 관사로 초청하겠다"며 도지사 취임식과 관사에 청년들을 초대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14일 김 당선인은 같은 장소에서 청년들과 경기 남·북부의 격차와 일자리 등의 고민을 나눈 바 있으며, 청년들의 재방문 요청으로 김 당선인이 약속을 지키면서 이날 간담회가 이뤄졌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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