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우주 오르기까지..'누리호'에서 본 광경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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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전 과정과 우주로 날아오른 누리호가 찍은 지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이날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 이후 유튜브 채널에 '누리호 발사 성공!대한민국 우수발사체 누리호가 촬영한 지구'라는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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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전 과정과 우주로 날아오른 누리호가 찍은 지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이날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 이후 유튜브 채널에 ‘누리호 발사 성공!대한민국 우수발사체 누리호가 촬영한 지구’라는 영상을 올렸다.
오후 늦게 올라온 이 영상은 누리호가 오후 3시59분 59초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출발해 700km 궤도에 올라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되기까지 15분45초의 과정이 단계별로 진행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1단 내외부와 2단 내외부 카메라가 각각 찍은 4개 장면으로 구성됐다.
첫 장면은 ‘1단 점화 / 이륙’부터 시작된다. 75t 액체엔진 4기를 장착한 1단 로켓이 꽃을 힘차게 내며 누리호를 62km 상공까지 끌어올렸다.
이어 연소가 끝난 1단을 분리하고 2단에 불꽃이 붙는다. 순간 2단 내외부에서 폭발과 같은 불꽃도 확인된다.
2단 점화를 한 누리호는 다시 고도를 높여 가다 발사 227초 후 고도 202km를 지나며 위성을 보호하던 덮개(페어링)를 분리하는데, 이 떨어져 나가는 모습도 영상에서 확인된다.
페어링을 분리한 이후 2단 외부 영상에는 한층 멀어진 지구의 모습이 또렷이 보이기 시작한다.
발사 269초 뒤 고도 237km, 누리호의 2단이 분리되며 마지막 단인 3단 엔진에 불이 붙었다. 2단 내외부 카메라는 이제 완전히 암흑으로 변했고, 누리호 3단은 우주 상공으로 진입한 모습이 확인된다.
목표 궤도 700㎞에 도달한 누리호는 오후 4시14분 성능검증 위성, 4시16분 위성 모사체를 각각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이 마지막 단계를 지나자 우주에서 바라본 푸른 지구의 모습이 누리호의 카메라에 담겼다.
총 2분 2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KARI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aQdeC8jOxv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영상은 포털사이트에서 노출되지 않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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