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 年 1천건.. 여름에 유독 많아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 6.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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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놀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보호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들에게 ▲영유아가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놀이를 마칠 때까지 옆에서 지켜볼 것 ▲놀이터 안내판 등을 통해 보호자가 먼저 기구별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어린이에게 기구 이용법 및 주의사항을 알려줄 것 ▲어린이에게 운동화를 신기고, 놀이기구에 걸릴만한 모자나 끈 등이 달리지 않은 티셔츠, 바지 등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힐 것 ▲놀이기구는 차례대로 질서를 지켜 이용하게 하고 놀이기구에서 밀고 당기는 장난을 치지 않도록 지도할 것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거나 움직이는 그네에서 뛰어내리는 등 놀이기구를 부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하게 할 것 ▲낮은 곳을 지나갈 때 머리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게 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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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여름방학 및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어린이 놀이터 안전사고 비율이 급증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놀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보호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천76건으로 매년 1천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

계절별로는 여름방학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41.6%)이 가장 많았고, 가을(25.0%)과 봄(18.7%), 겨울(14.6%) 순이었다. 발달 단계별로는 학령기(7∼14세) 어린이 관련 사고가 43.1%로 가장 많았고, 유아기(4∼6세)가 35.3%, 걸음마기(1∼3세)가 21.5%로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 보면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추락’ 사고가 58.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미끄러짐·넘어짐(19.6%), 부딪힘(18.1%) 순이었다. ‘미끄럼틀’, ‘그네’, ‘철봉’, ‘기어오르기 시설’에서는 특히 ‘추락’ 사고가 각 638건(55.0%), 604건(74.3%), 478건(76.2%), 361건(91.9%)으로 가장 많았다.

안전사고에 따른 위해 증상은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40.0%)과 근육, 뼈 및 인대 손상(31.8%) 등이 주를 이뤘고 다친 부위는 머리 및 얼굴이 55.4%로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들에게 ▲영유아가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놀이를 마칠 때까지 옆에서 지켜볼 것 ▲놀이터 안내판 등을 통해 보호자가 먼저 기구별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어린이에게 기구 이용법 및 주의사항을 알려줄 것 ▲어린이에게 운동화를 신기고, 놀이기구에 걸릴만한 모자나 끈 등이 달리지 않은 티셔츠, 바지 등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힐 것 ▲놀이기구는 차례대로 질서를 지켜 이용하게 하고 놀이기구에서 밀고 당기는 장난을 치지 않도록 지도할 것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거나 움직이는 그네에서 뛰어내리는 등 놀이기구를 부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하게 할 것 ▲낮은 곳을 지나갈 때 머리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게 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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