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에스트로겐 없는 피임약 '슬린다' 국내 독점 계약

김수진 2022. 6. 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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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일본 아스카제약과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을 단일 유효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피임약, 'SLINDA®(슬린다)'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이번 계약에 따라 슬린다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아스카제약 관계자는 "슬린다가 혁신적인 피임약을 원하는 한국 여성들에게 대안이 되기를 희망하며, 현대약품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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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현대약품이 일본 아스카제약과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을 단일 유효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피임약, 'SLINDA®(슬린다)'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슬린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다국적 그룹사 인수드 파마(Insude Pharma)의 여성 의료 전문 브랜드 사업부 엑셀티스(Exeltis)가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 4세대 복합 경구 피임약과 달리,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이 없다.

2019년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SLYND®', 'SLINDA®'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 허가된 바 있으며, 아스카제약이 한국과 일본 지역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계약에 따라 슬린다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아스카제약 관계자는 "슬린다가 혁신적인 피임약을 원하는 한국 여성들에게 대안이 되기를 희망하며, 현대약품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슬린다 추가로 국내 피임약 시장에서 자사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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