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0.1초'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예선 탈락

조은혜 기자 2022. 6. 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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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로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쓴 황선우(19·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에서는 아쉽게 예선 탈락했다.

황선우는 21일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61의 기록으로 9조 4위, 전체 11개 조 99명 중 공동 17위에 자리해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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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로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쓴 황선우(19·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에서는 아쉽게 예선 탈락했다.

황선우는 21일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61의 기록으로 9조 4위, 전체 11개 조 99명 중 공동 17위에 자리해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 실패했다. 16위 알레산드로 미레시(이탈리아)와 황선우의 기록이 단 0.1초 차였다.

황선우의 자유형 1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기록한 47초56이다. 한국 및 아시아 최고 기록이다. 전날 200m 레이스의 영향일지 이날 황선우는 자신의 기록에 못 미치는 48초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앞서 황선우는 이날 오전 열린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43초21)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이후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두 번째 한국인 메달리스트다.

한편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인 루마니아의 '수영 신성' 포포비치는 47초60, 전체 1위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카일럽 드레셀(미국)이 47초95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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