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활안전 지킴이 '안전보안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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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안전 지킴이 역할을 맡은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교육·간담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군정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안전 보안관과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규정 무시 관행을 없애고 생활 주변 위해요소 신고 활성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신문고' 앱 활용 방법과 일상 안전보장관 활동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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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안전 지킴이 역할을 맡은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교육·간담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군정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안전 보안관과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최근 광주 아파트 붕괴 참사 등 안전사고 사례를 통해 안전불감증을 근절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안전규정 무시 관행을 없애고 생활 주변 위해요소 신고 활성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신문고’ 앱 활용 방법과 일상 안전보장관 활동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7대 안전 무시 관행 근절 과제, 계절별 생활 주변의 안전 위해요소를 선정했다.
이어 선정된 활동 주제에 따라 매월 또는 계절별로 위험 요소 신고, 개선과제 발굴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전신문고 모바일 앱, 전화, 팩스 등 의견제출 채널을 다양화해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경험과 정보를 안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산청군 안전보안관은 2018년 5월 발족한 이래 현재 41명이 활동하고 있다. 산청군이 실시하는 민관합동 안전 점검 및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 문화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발생의 원인과 피해가 복잡해지면서 생활 속 위해 요인도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보안관 활동은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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