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인수위 "충청권 메가시티 세종시가 적극 나설 것"

최문갑 2022. 6. 21.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인수위원회(위원장 서만철)는 21일 지역균형발전 분야 전략목표로 '세종시-충청권-국가의 조화로운 균형·융합발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구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수위 지역균형발전 분과 실현 과제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 구현 ▲충청권 초광역협력 상생경제권 구축 ▲도농융합 상생으로 지역 균형발전 견인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세종 구현 등으로 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인수위, 합동추진단 설치 준비위원회 출범 제안 검토
- "세종-충청-국가 조화로운 균형·융합발전 선도"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서만철(가운데) 인수 위원장이 지역균형발전 분야 공약 검토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우천식, 오른쪽은 길병옥 위원.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인수위원회(위원장 서만철)는 21일 지역균형발전 분야 전략목표로 ‘세종시-충청권-국가의 조화로운 균형·융합발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구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수위 지역균형발전 분과 실현 과제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 구현 ▲충청권 초광역협력 상생경제권 구축 ▲도농융합 상생으로 지역 균형발전 견인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세종 구현 등으로 정했다. 

그중에서도 충청권 초광역협력 상생경제권 구축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최민호 당선인은 지난 5월 국민의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공동으로 충청권 초광역 상생경제권 구축을 선언한 바 있다. 

인수위는 초광역 협력 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과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 글로벌 창업빌리지 조성,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에 주목한다. 

특히 인수위는 충청권 공동 연대를 통해 이 같은 국정과제가 추진동력을 얻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충청권 메가시티 합동추진단’ 설치를 위한 준비위원회 출범을 세종시가 적극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 구현을 위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수도권 내 미이전 정부기관 이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주거, 교통, 교육, 의료 등 정주 환경 개선 방안을 살펴본다. 

도농융합 상생으로 지역 균형발전 견인 부문에서는 읍면지역 거점시설 구축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 방향을 완공 후 지역 주민 주도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는 쪽으로 전환하고 제도적 기반 검토에 착수했다. 

또, 마을계획 사업을 고도화하고 마을분쟁조정기구 설치, 마을 입법지원, 주민자치 내실화를 통해 주민이 능동적이고 책임성 높은 시정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세종 구현을 위해 지역 내 이전을 마친 연구기관 중심의 공공기관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만철 인수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지역 내 균형발전을 이루고 초광역, 나아가 국가적 차원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인수위가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