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민생경제 무한책임..특단의 대책 필요"

오주연 2022. 6.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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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1일 '민생경제 무한책임'을 강조하며 물가안정 등 경제 현안 대책 강구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생우선실천단 첫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4일 발족한 이후의 경과를 보고하는한편 향후 논의할 민생입법 및 정책 개선 과제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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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민생우선실천단 1차 회의
6개 TF 꾸리고 민주당 의원 106명 참여..민생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민생경제 무한책임'을 강조하며 물가안정 등 경제 현안 대책 강구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생우선실천단 첫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4일 발족한 이후의 경과를 보고하는한편 향후 논의할 민생입법 및 정책 개선 과제 등을 논의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단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현재 민생경제는 중층적인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연말 대출금리가 최대 8%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고, 대출로 생계를 이어온 소상공인들의 생계나 19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 모두 심각한 위험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상한 위기 의식과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국회 제1당으로서 민생경제에 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위기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은 총 6개 TF로 구성돼있으며 민주당 의원 106명이 각 팀별로 소속돼 참여하고 있다.

단장을 맡은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물가 폭등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서민대출금리 안정화를 위한 은행연합회 현장 간담회, 발달중증장애인과 운수종사자 간담회, 오늘 오전 물가폭등 대책 현장 간담회도 다녀왔다"며 "민주당은 민생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민생우선실천단 중심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민생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경제 위기에도 절박한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정치보복과 내부 다툼에만 여념이 없는 정부여당의 행태에 국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초당적 협력으로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민 고통을 더는 일이 급선무"라고 꼬집었다.

또한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의식해 "여야 신뢰 회복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결단을 촉구한다"고도 했다.

이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하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을 위해 오후 3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비공개 수석 회동을 했지만, 전일에 이어 또다시 입장 차만 확인한 뒤 돌아섰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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