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항 랜드마크 '인도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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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부지에서 중곡동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오는 24일 오전 9시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도교가 개통되면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공동주택 지역에서 중곡초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안전이 확보되고, 장평동, 고현동(중곡동) 간 이동이 훨씬 편리해져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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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부지에서 중곡동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오는 24일 오전 9시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도교는 연장 162m, 폭 6m 아치교 형태의 보행전용 교량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거제를 갈매기의 힘찬 비상에 빗대어 디자인했다. 인도교 중앙에는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으며, 야간 경관조명(일몰시~24:00)을 설치해 거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공동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조건으로 추진된 인도교 건설공사는 디엘이앤씨(주)에서 2021년 공사 착공해 2022년 5월 준공 후 거제시에 인수인계 했다. 현재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근린공원 부지 공사가 진행 중으로 임시 보행로 및 안전시설을 설치해 보행 동선을 유도했으며, 공원 조성이 완료되는 내년 7월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인도교가 개통되면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공동주택 지역에서 중곡초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안전이 확보되고, 장평동, 고현동(중곡동) 간 이동이 훨씬 편리해져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기 도로과장은 "고현항 인도교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공간 뿐 아니라 주변 경관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중심의 도시가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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