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이륜자동차 출장검사 서비스 운영

경남 통영시는 오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지난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된 50㏄~260㏄ 중‧소형 이륜자동차와 260㏄초과 대형 이륜자동차에 대해 하반기 이륜자동차 출장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는 이륜자동차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일산화탄소, 탄화수소)와 소음(배기소음, 경적소음)이 운행차 배출 허용기준에 맞는지를 일정기간마다 검사하는 제도를 말하며 이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소음 관리로 시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출장검사는 읍·면에 있는 이륜자동차 소유자의 편의를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은 광도면 안정이동민원실(벽방4길 2), 도산면 덕치마을회관(덕치2길 3), 용남면 신촌마을경로당(장평신촌1길 81), 산양읍사무소(산양일주로 1683-25)를 이동하며 찾아가는 출장검사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은 한산대첩광장 버스전용주차장(통영해안로 267, 항남동)에서 출장검사소를 운영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7월 15일까지 통영시 환경과에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통영시 환경과장은 "장거리에 있는 검사소까지 이동할 경우 발생하는 위험요소를 없애고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출장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석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