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불편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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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 도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인춘)가 농어촌 고령화로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5월 17일 협의체는 거동불편 어르신 화장실 및 보행구간 안전손잡이 설치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1, 2차 특화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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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 도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인춘)가 농어촌 고령화로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5월 17일 협의체는 거동불편 어르신 화장실 및 보행구간 안전손잡이 설치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1, 2차 특화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한 특화사업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화장실 좌변기에서 앉고 일어나기 편하도록 안전손잡이를 설치했으며, 어르신 이동 구간을 중심으로 손잡이를 설치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매트 세트를 지원해 쾌적한 잠자리 등 세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3차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가구 화장실 및 도배, 장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인춘 민간위원장은 “협의체가 지속적인 나눔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이웃사랑 실천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실정에 밝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주민 12명을 포함한 총 15명으로 구성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좀도리 사업을 연계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sevensh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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