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수산 종자 방류로 황금어장 조성 나서

2022. 6. 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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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지난 14일 득량면 선소항, 회천면 군학항에서 수산 종자 방류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인 점농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감소로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로 풍부한 연안 어장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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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 앞바다에 점농어 10만 미 방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14일 득량면 선소항, 회천면 군학항에서 수산 종자 방류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인 점농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점농어 치어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질병 검사를 통해 양호한 종자를 선별했다.

점농어는 자연환경 적응력이 높은 어종으로 관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어 방류 후에는 인근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종자 방류사업의 효과와 어족자원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군은 방류 수역에서 최소 1개월 이상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 어업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감소로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로 풍부한 연안 어장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여자만(벌교읍) 해역에 대하 220만 마리, 감성돔 23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이달 말까지 득량만(득량면, 회천면) 해역에 감성돔 23만 마리, 낙지(암컷) 3천 마리 등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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