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미술제' 내달 3일까지 공모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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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는 광주·전남 지역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광주신세계미술제'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속해서 광주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선보여 지역작가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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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신세계는 광주·전남 지역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광주신세계미술제’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3일까지 2주간 광주신세계미술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8월 ‘제23회 광주신세계미술제 1차 선정작가전’을 거친 후 같은 달 말게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23회를 맞는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질적인 작가 작가지원 공모전으로 자리 잡고자 지난 26년간 부단한 노력을 이어왔다.
작가들의 개성을 폭넓게 수용하고, 초대전 개최, 미술전문 세미나, 국내외문화답사, 다양한 기획전 및 프로젝트 기획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수상작가들을 소개하고 지원해 왔다.
지역의 유능한 작가들을 널리 알리고 지역미술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올바르게 키워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지난 1996년 ‘신세계미술제 - 주제공모전’으로 시작된 이래 2002년 제5회부터 ‘광주신세계미술제 ? 창작지원 공모전’으로 명칭을 바꿨다. 지금까지 계속해서광주, 전남 지역의 출신이거나 현재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를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22회의 미술제를 진행하면서 총 90명의 수상작가를 선발했으며 수상작가들은 지역불문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제21회부터 ‘선택과 집중’이라는 취지 하에 신진작가 발굴에 더욱 집중하는 동시에 최종 수상작가를 위한 창작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의 상금 외에 수상 이듬해 진행되는 수상 작가들의 개인전을 위해 각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지원 강화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된 최종운(제21회 대상), 이다희(제21회 신진작가상) 작가의 개인전은 전시의 내용과 구성에 있어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미술계 내외의 주목을 받으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비로운 빛을 활용해 전시공간 전면을 채운 최종운 작가의 설치작품과 음악 번안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이다희 작가의 기록회화는 백화점을 찾은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로 회자된다.
이러한 수상작가들의 개인전 지원 강화는 작가들이 전시를 준비하는 데 작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전시를 함께 준비하는 큐레이터와 작가의 교류를 심화해주는 동시에 다른 미술전문가들과의 교류의 장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또 지난해 수상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에코백을 시작으로 지역작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리유저블컵 등의 아트상품 제작으로 환경보호 이슈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신세계갤러리에서는 각 지역에서 운영되는 갤러리를 통해 지역 미술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달빛 프리즘: 젊은 광주·대구 작가들’과 같은 전시를 통한 지역간 문화예술 교류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계속해서 광주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선보여 지역작가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우종 광주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는 “지역 미술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광주신세계미술제가 작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라며 “지역 문화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자는 기본 취지를 살려 지역 문화와 미술계의네트워킹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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