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경남교육 시동 .. 박종훈 교육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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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1일 7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전체적 인사 방향에 대해 "대폭적 순환 전보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지원 활동, 현장 중심 교육행정 체제 구축에 초점을 뒀다"라며 "승진 임용으로 지방공무원 사기를 높이고 일선 학교의 인력 충원·순환 전보를 위해 전보 서열 명부와 업무수행 능력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적임자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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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미래역량 강화과정 신설, 21명 경남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1일 7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3급 1명, 4급 3명, 6급 이하 202명 등 총 206명의 승진 인사와 전보 494명, 공로 연수 및 퇴직 121명, 신규 임용 26명으로 모두 847명 규모다.
박 교육감은 “코로나19 여파로부터 교육 회복을 온전히 이뤄내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건 미래지향적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교육행정”이라며 “이를 위한 준비와 노력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체적 인사 방향에 대해 “대폭적 순환 전보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지원 활동, 현장 중심 교육행정 체제 구축에 초점을 뒀다”라며 “승진 임용으로 지방공무원 사기를 높이고 일선 학교의 인력 충원·순환 전보를 위해 전보 서열 명부와 업무수행 능력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적임자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공로 연수에 들어가는 김해도서관장 후임으로 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이 3급으로 승진 임용됐다.
4급은 ▲홍보담당관 신승욱 ▲교육복지과장 김태균 ▲총무과장 황둘숙 ▲학교지원과장 허재영 ▲안전총괄과장 권상태 ▲재정과장 김순희 ▲미래학교추진단장 류해숙 ▲교육연수원 이동춘 ▲연구정보원 김기남 ▲과학교육원 이정수 ▲김해교육지원청 장경미 등이 임용됐다.
▲정책기획관 최치용 ▲감사관 이종섭 ▲연구정보원 손남구 3명을 4급으로 승진했다.
박 교육감은 6급 이하 교육행정직 공무원 전보는 개인별 전보 희망을 반영하는 전보 희망제에 따라 본인 희망 지역에 최대한 배치되도록 고려했다고 전했다.
신규 임용 공무원은 신규 임용 후보자 명부 순위에 따라 결원 기관과 생활 근거지 등을 고려해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교육연수원에 6급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역량 강화과정 연수를 신설했다.
이번 인사로 교육행정 20명, 사서 1명의 6급 지방공무원이 6개월간 교육훈련에 파견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일반 행정직이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을 함양할 연수 과정이 다소 부족했다”며 “미래 경남교육 발전을 이끌 소통 능력, 통찰력, 직무 전문성을 갖춘 행정 리더를 양성하고자 해당 과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행정 지원에 중추 역할을 할 사람이 제대로 된 경남교육 행정 지원 이해를 높이고 역량 있는 행정 전문가가 되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교육 회복과 미래교육 체제 구축에 필요한 경남교육청의 미래지향적 정책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도 강조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남교육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지향적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으로 교육 회복을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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