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 수익금 장애아동 재활치료 지원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2. 6. 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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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은 오는 22일 10시부터 대동병원 1층 로비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명륜점과 공동으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대동병원은 지난 2019년에 아름다운 가게 명륜점과 바자회를 개최했었고 당시 매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행사를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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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10시 병원 1층서 개최
2019년 대동병원-아름다운 가게 사랑 나눔 바자회 모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대동병원은 오는 22일 10시부터 대동병원 1층 로비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명륜점과 공동으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대동병원은 지난 2019년에 아름다운 가게 명륜점과 바자회를 개최했었고 당시 매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행사를 재개하게 됐다.

병원 소속 직원들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가정에서 패션·미용잡화·의류·도서·음반·주방·생활가전 등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자발적으로 기증했으며 기증한 물품은 1000여점에 달한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들은 바자회 당일 대동병원 1층 로비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소아 재활치료 중인 환아를 돕는데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그동안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관계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 활동에 참여하며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해왔다. 또한 이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의료계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병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바자에 자원봉사자로 나설 예정인 대동병원 경영지원팀 김재환 사원은 “바자는 일상 속 나눔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며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바자를 통해 대동병원이 지역주민과 환우들에게 좀 더 다가가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동병원은 아름다운 가게 부산본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아름다운 책장’을 병원 2층 외래 공간에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아름다운 책장’은 독서 환경 조성과 생활화를 위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 배치해 누구나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장을 두는 캠페인이며 구매를 원하면 기부함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시스템이다.

기부금은 대동병원 소아 재활치료센터를 이용하는 장애 아동의 치료 지원에 사용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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