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1117억원 규모 성남복정1 공공공사 수주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한양이 올해 첫 공공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한양은 자사가 70% 지분 참여한 한양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성남복정1 A-2BL 및 A-3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창곡동 일원에 공공분양주택 및 행복주택 7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117억원 규모다. A-2BL(연면적 3만1992㎡)은 387가구, 7개동, 전용면적 46·55㎡ 2개 타입으로, A-3BL(연면적 2만5260㎡)은 315가구, 6개 동, 전용면적 55㎡ 단일평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복정초, 복정고,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등도 인접해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