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미세먼지 전문가 교육용 VR 시스템 첫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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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가 미세먼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VR(가상현실) 교육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축했다.
부경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단은 최근 충무관 2층에 VR 체험 강의실을 마련하고 전용 장비와 교육용 프로그램 등을 갖춘 VR 교육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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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가 미세먼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VR(가상현실) 교육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축했다.
부경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단은 최근 충무관 2층에 VR 체험 강의실을 마련하고 전용 장비와 교육용 프로그램 등을 갖춘 VR 교육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시스템은 레이저를 이용한 첨단 미세먼지 관측 장비인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의 내부구조와 작동원리, 장비 운영방식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교육생이 VR 장비를 머리와 손에 착용하면 3D로 구현된 이미지와 영상 등으로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방식이다.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은 미세먼지 농도 분포를 반경 5㎞ 영역에서 30m 단위의 고해상도로 표출할 수 있지만 고가의 장비인데다 민감한 광학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내부구조와 작동원리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사업단은 올해 교육 혁신 프로그램으로 VR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내년에는 VR 강의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VR 강의실도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단장 노영민 교수는 “VR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관측 장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미세먼지 전문가를 키워내고 나날이 발전하는 첨단 장비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세먼지 관련 연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경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단은 지난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기술인력양성사업에 동남권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미세먼지 전문가 양성 트랙을 운영해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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