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9일부터 '화순적벽 버스투어' 운영 재개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운행이 중단됐던 화순적벽 버스투어가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오는 29일부터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수·토·일요일에 운영된다.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화순투어 누리집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오는 29일 운행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탑승 장소는 화순읍(이용대체육관 앞)과 이서면(이서커뮤니티센터) 2곳이고, 하루에 각각 두 차례(오전·오후) 운행한다.

사전 예약 탑승 인원은 화순읍 출발 노선은 회당 60명, 이서면 출발 노선은 회당 30명이다.

이용 요금은 화순읍 출발은 1인당 1만원, 이서면 출발은 1인당 5000원이며 투어 희망일 2주 전 오전 9시부터 2일 전 오후 4시까지, 본인 포함 최대 8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과 함께 현장 예약 버스도 운행한다.

이서면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 출발하는 현장 예약 버스는 선착순으로 30명까지 접수한다.

이 버스도 하루 두 번 운행하고 출발 시간은 예약제 운행 버스와 동일하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연간 약 3만명이 이용했던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운영이 중단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버스투어 운영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재개된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통해 화순적벽의 절경을 감상하며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관광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rosaria070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