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세계 최고 권위 키스톤 심포지아.. "폐섬유증 등 파트너링 미팅 쇄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키스톤 심포지아 학회에서 폐섬유증과 간섬유증 치료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키스톤 심포지아 학회는 지난 12일부터 5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나이벡은 '조직 섬유증 및 복구: 메커니즘, 인간 질병 및 치료(TISSUE FIBROSIS AND REPAIR: MECHANISMS, HUMAN DISEASE AND THERAPIES)' 세션에서 폐섬유증을 비롯한 간섬유증 등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키스톤 심포지아 학회에서 폐섬유증과 간섬유증 치료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임상 1상을 추진 중인 폐섬유증 치료제는 폐를 정상조직으로 회복시키는 효과에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키스톤 심포지아 학회는 지난 12일부터 5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나이벡은 ‘조직 섬유증 및 복구: 메커니즘, 인간 질병 및 치료(TISSUE FIBROSIS AND REPAIR: MECHANISMS, HUMAN DISEASE AND THERAPIES)’ 세션에서 폐섬유증을 비롯한 간섬유증 등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폐섬유증 치료제(임상시험 코드명 NP-201)는 폐 조직의 염증이 과잉 발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과도한 콜라겐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에 기반하고 있어 폐가 정상 조직으로 '리 프로그래밍' 되는 회복 효과로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는 최근 섬유증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섬유증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나이벡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이 전례없이 활발하게 진행됐는데 이는 이런 시장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기존에 관심을 보여온 잠재 고객사뿐 아니라 신규 제약사를 포함한 여러 기관들도 큰 관심을 두고 미팅을 요청해 진행했으며 학회 종료 후에도 후속 미팅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폐섬유증(NP-201)과 간섬유증(NIPEP-NASH)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그동안 진행된 동물 유효성 연구 성과, 임상 진입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 USA에서도 폐섬유증과 관련해 기업 발표 세션을 통해 섬유증 관련해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대외적인 기술적 우위를 검증받았다"며 "병용투여 및 임상 시험 등 관련 연구를 차질이 없게 진행해 현재 논의 중인 글로벌 제약사뿐 아니라 신규 업체와 향후 공동연구나 라이선스 아웃 등 협상을 진행하는 데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녀가 매력 느끼는 데 기여" - 아시아경제
- "사람 죽였다" 자수 후 숨진 남성…이틀 뒤 여성 시신 발견 - 아시아경제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