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하이트진로, 하반기 총수요 회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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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1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하반기 주류 총수요 회복에 주가 방향성이 달려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16억원, 5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29% 성장했다.
판매가격 인상을 고려했을 때 2분기 소주 매출액은 1년 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003억원, 22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28.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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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하반기 주류 총수요 회복에 주가 방향성이 달려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16억원, 5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29% 성장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4~5월 누계 소주 물량은 전년동기대비 한 자릿수 중반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판매가격 인상을 고려했을 때 2분기 소주 매출액은 1년 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맥주는 3월 가수요 영향으로 4~5월 누계 물량이 전년동기대비 다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물량 성장과 판가 인상을 고려할 때 2분기 맥주 매출액은 같은기간 4% 내외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광고판촉비는 3분기 대비 2분기 집행 규모가 컸음에도 매체 광고 집행 등으로 1년 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물 연대 파업 관련 일회성 비용 집행은 우려와 달리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003억원, 22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28.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불확실한 경제 여건을 고려해 연간 주류 총수요는 4~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초 소주와 맥주 판가 인상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판관비 증가분을 고려할 때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모멘텀을 기대했지만, 기대치에 들어맞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총수요 회복 폭이 커진다면 추정치 조정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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