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요, 2022년 제37회 정기공연 개최 [고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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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요(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 제37회 정기공연이 6월18일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농요 공연답(고성읍 기월리 470번지)에서 열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아름다운 송학동고분군에서 펼쳐진 마당공연에서는 물레공연, 삼삼기공연, 보리타작공연이 이어졌으며, 실제 논에서 이뤄진 현장 공연에서는 모내기와 논매기 공연들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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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요(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 제37회 정기공연이 6월18일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농요 공연답(고성읍 기월리 470번지)에서 열렸다.
소가야풍물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상리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요 시연 등 개막식 후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아름다운 송학동고분군에서 펼쳐진 마당공연에서는 물레공연, 삼삼기공연, 보리타작공연이 이어졌으며, 실제 논에서 이뤄진 현장 공연에서는 모내기와 논매기 공연들이 펼쳐졌다.
고성농요는 고성만의 독특한 가락과 장단으로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로 지정됐으며, 지역 문화유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으로써 고성군의 자랑거리이다.
군 관계자는 “싱그러운 6월 초여름에 아름다운 송학동고분군에서 펼쳐진 고성농요가 마치 한 폭의 그림같았다”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널리 뻗어나가 그 위상이 드높여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성군 전통규방공예반 교육생, 남북통일 세계환경예술대전에서 수상
6월18일에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예술대전에서 고성군(군수 백두현)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전통규방공예반의 수강생 4명이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고성군 이미정 씨의 여의주문보 ‘모든 날 모든 순간’, 최소영 씨의 사선보 ‘오월의 신록’, 정세연 씨의 모시가리개 ‘꽃이어라’ 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조양자 씨의 조각보 ‘행복한 날들’은 동상을 수상했다.
평소에도 손끝이 야무지기로 소문난 수상자들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규방공예 기술을 전수해 정갈한 바느질이 전문가 못지않게 뛰어나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꾸준히 작품활동에 매진했으며, 꼼꼼한 손길에 정성까지 더해져 수상이라는 결과를 냈다는 평이다.
한편 규방공예반 강사 박연순 씨는 이번 세계환경예술대전에서 모시가리개를 출품해 예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연순 강사는 “규방공예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바늘 끝에 담아 원단에 그려내는 예술”이라며 “예술인상을 받으니 그동안 전통 규방공예를 알리고 작품을 선보이며 느낀 고단함이 한 번에 사라지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작품활동으로 군민들에게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것은 물론, 후배 양성에도 노력해 규방공예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품작은 6월 22일까지 동두천 시민회관 전시장에서 입상작을 전시해 일반에 공개한다.
◆고성군,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일자리 참여자 모집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월21일부터 7월6일까지 2022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일자리 사업 대상인 관내 대(휴)학생 총 41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의 대학교 재(휴)학생이며,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고성군으로 돼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접수 기간 내에 본인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대학생행정체험 일자리 사업에 2회 이상 선발된 자는 참여 제외되니 주의해야 한다.
참여 기간은 7월18일부터 8월12일까지이며, 군청·사업소, 읍·면사무소 등 행정체험이 가능한 부서에서 공공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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