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거절하다니..제주스, 아스널 합류 유력

김대식 기자 2022. 6. 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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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제주스의 아스널 이적이 유력해졌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제주스는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 시즌 맨시티를 떠날 첫 번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스널로의 이적을 거의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맨시티는 제주스의 가치를 5800만 유로(약 789억 원)로 평가했고, 아스널과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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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가브리엘 제주스의 아스널 이적이 유력해졌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제주스는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 시즌 맨시티를 떠날 첫 번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스널로의 이적을 거의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브라질 명문 구단인 파우메이라스에 17살에 데뷔했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제주스는 2016-17시즌에 엄청난 기대를 받고 맨시티로 상륙했다. 당시 19살인 제주스에게 맨시티가 지불한 이적료는 무려 3200만 유로(약 435억 원)에 달했다.

제주스는 이적하자마자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세계적인 유망주 반열에 올랐다. 2번째 시즌부터는 꾸준히 기회를 받기 시작했지만 성장세가 더뎠다. 맨시티는 제수스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후계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제주스는 장점이었던 골 결정력이 단점으로 바뀌면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매 시즌 리그 10골 가까이 넣어주면서 EPL에서는 통할 수 있다는 실력임을 증명했다. 제주스는 2021-22시즌부터는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좌우 윙포워드로 나서기도 했는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좁아지자 이적을 모색했다.

제주스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많은 구단에 접근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23일 "토트넘은 라이벌인 아스널을 제압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가져온 뒤에 제주스를 두고 경쟁할 태세다"고 보도한 바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백업 자원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제주스 영입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그 사이 로멜로 루카쿠를 보내려는 첼시마저 영입전에 합류했다.

그래도 제주스는 자신에게 일찍이 관심을 드러낸 아스널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또한 제주스를 열망했다. '골닷컴'은 맨시티는 제주스의 가치를 5800만 유로(약 789억 원)로 평가했고, 아스널과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3500만 유로(약 476억 원)의 제안을 넣었지만 거절당했고, 보너스 조항을 추가하면서 맨시티의 요구액을 맞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주스가 아스널로 향하게 될 경우, 토트넘은 에버턴의 히샬리송 영입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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