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8786명 코로나19 확진..전날 동시간대 2.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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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8000여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78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838명(55.1%), 비수도권에서 3938명(44.9%)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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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8000여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7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376명)의 2.6배 수준이다. 확진자 수는 보통 휴일 진단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주말을 거쳐 월요일엔 저점을 찍었다가 주 중반을 향하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1주 전인 지난 13일 동시간대(9155명)보다는 369명 줄었지만 현충일이었던 2주 전 6일(5832명)보다는 295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838명(55.1%), 비수도권에서 3938명(44.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328명, 서울 2043명, 경남 577명, 대구 516명, 인천 467명, 경북 369명, 충남 328명, 울산 317명, 강원 304명, 부산 294명, 전남 276명, 전북 253명, 충북 235명, 광주 180명, 대전 175명, 세종 63명, 제주 61명 등이다.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771명→9431명→7993명→7198명→6842명→6071명→3538명으로 일평균 7263명을 기록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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