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차별화로 100년 기업 만든다"

홍헌표 기자 2022. 6. 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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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신증권은 대형화보다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대신증권은 그룹 이름을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바꾸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오늘(20일) 그룹명을 기존 대신금융그룹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바꾸며,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포부를 사명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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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앵커>

오늘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신증권은 대형화보다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대신증권은 그룹 이름을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바꾸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962년 삼락증권으로 출발한 대신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았습니다.

대신증권은 지난 1990년대 5대 증권사로 불리던 회사 중 유일하게 IMF에서 살아 남았습니다.

[이어룡 / 대신증권 회장 : 오늘 우리는 미래 60년을 위한 출발점에 들어섰습니다. 우리는 지난 60년 성공을 기반으로 몇 십 배 더 큰 성장을 이룩해야 합니다. 이런 성장을 통해 고객과 직원, 사회에 영속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되는 것이 대신의 가치입니다.]

IB와 IT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대신증권은 저축은행 인수와 나인원 한남 개발사업, 자산신탁 설립 등 사업 다각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습니다.

[오익근 / 대신증권 대표 : 대내외 경제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도 변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대신증권이 여신업, NPL비즈니스, 부동산 대체투자, 신탁업 등에 신규로 진출하면서 증권과 금융, 부동산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갖추는 이유입니다. 그 결과 증권업계에서는 가장 유니크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회사가 됐습니다.]

대신증권은 오늘(20일) 그룹명을 기존 대신금융그룹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바꾸며,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포부를 사명에 담았습니다.

신사업 확장을 통해 10년 뒤 자기자본을 지금의 4배인 10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오익근 / 대신증권 대표 :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증권을 포함한 다양한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정형화된 틀에 얽매이기 보다는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투자회사로 성장해 10년 후 그룹 자기자본 10조 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 대내외적인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리스크 관리와 수익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익근 / 대신증권 대표 : 물가와 금리의 상승폭과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자본시장 환경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향을 알면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리스크를 철저하게 관리해서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끊임 없이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올 하반기 전세계 핵심지역의 부동산만을 추린 '대신 글로벌 코어 리츠'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홍헌표 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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