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 "남부지역 누구에게도 내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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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지역을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피해가 극심한 남부 미콜라이우를 방문한 후 영상연설을 통해 "우리는 남부 지역을 누구에게도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콜라이우를 방문한 것은 지난 2월24일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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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지역을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피해가 극심한 남부 미콜라이우를 방문한 후 영상연설을 통해 “우리는 남부 지역을 누구에게도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콜라이우를 방문한 것은 지난 2월24일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에게 속한 모든 것을 되찾겠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남부항구를 통한 식량수출 재개를 위해 가능한 모든 것들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콜라이우를 찾은 것을 두고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의지를 보이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상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콜라이우의 주거지역 건물 곳곳을 돌아보는 장면이 나온다. 지난 3월 러시아군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자 37명이 발생한 주 정부청사도 방문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렉산드르 센케비치 시장과 고려인 출신 비탈리 김 주지사, 군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미콜라이우는 흑해와 연결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개전 후 줄곧 러시아군의 주요 공격 목표 중 하나였다. 러시아군은 지난 3월 초 미콜라이우 외곽까지 진군했다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받고 후퇴하기도 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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