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유세 중 女후보 가슴 만진 日정치인..비난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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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 남성 정치인이 거리유세 도중 여성 후보의 어깨와 가슴 등 몸에 손을 대는 영상이 퍼지면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노세 나오키(75) 전 도쿄도 지사는 지난 12일 도쿄 무사시노시 기치조지역 앞에서 진행된 거리 연설 중 옆에 서 있던 여성 정치인 에비사와 유키(48)의 몸을 손으로 수차례 만졌다.
영상에 따르면 거리 유세를 하던 이노세 전 지사는 에비사와를 소개하면서 그의 어깨를 여러 번 가볍게 만지더니 이어 가슴 쪽에 여러 번 손을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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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 남성 정치인이 거리유세 도중 여성 후보의 어깨와 가슴 등 몸에 손을 대는 영상이 퍼지면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노세 나오키(75) 전 도쿄도 지사는 지난 12일 도쿄 무사시노시 기치조지역 앞에서 진행된 거리 연설 중 옆에 서 있던 여성 정치인 에비사와 유키(48)의 몸을 손으로 수차례 만졌다.
영상에 따르면 거리 유세를 하던 이노세 전 지사는 에비사와를 소개하면서 그의 어깨를 여러 번 가볍게 만지더니 이어 가슴 쪽에 여러 번 손을 댄다. 그리고 다시 어깨를 만진다.
해당 영상이 확산하자 일본 네티즌들은 "명백한 성희롱"이라며 이노세 전 지사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이노세 전 지사는 17일 트위터에 "경솔한 측면이 있었다. 앞으로 주의해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에비사와는 "이노세 전 지사와 관계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그에게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사건 이후로도 두 사람은 여전히 함께 거리 유세를 벌이고 있다.
한편 소설가 출신인 이노세 전 지사는 2007년 일본 도쿄도 부지사를 거쳐, 2012년 도쿄도 지사에 당선됐다. 그러나 그는 불법자금 수수의혹으로 1년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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