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해서 봤더니..사람 배 속에 가득찬 코카인 115개 [해외토픽]

onlinenews 2022. 6. 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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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여개가 넘는 코카인 봉지를 삼킨 채 밀반입을 시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성이 태국 세관에 붙잡혔다.

18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세관은 지난 9일 푸껫 공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29세 남성을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했다.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를 경유해 온 이 남성은 푸껫 공항에 도착해 수상한 행동을 보여 세관의 의심을 샀다.

이 남성은 결국 코카인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삼킨 사실을 시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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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여개가 넘는 코카인 봉지를 삼킨 채 밀반입을 시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성이 태국 세관에 붙잡혔다.


남아공 국적 마약 밀수범의 몸을 찍은 엑스레이 모습.2022.6.18[태국 세관국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세관은 지난 9일 푸껫 공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29세 남성을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했다.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를 경유해 온 이 남성은 푸껫 공항에 도착해 수상한 행동을 보여 세관의 의심을 샀다. 이에 세관이 그의 짐을 수색했으나 문제가 될 만한 물품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의심을 거두지 못한 세관 당국은 이 남성을 탈랑 지역의 한 병원으로 보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이 남성의 배 속에는 타원형 모양의 물체로 가득했다. 코카인이 들어있는 비닐봉지였다. 발견된 코카인은 총 1.49㎏ 상당으로, 447만 바트(약 1억6000만원)어치였다.


이 남성은 결국 코카인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삼킨 사실을 시인했다고 한다. 세관 당국은 이 남성을 경찰에 넘겼다.


한편 지난 13일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도 브라질에서 입국한 여행객 3명이 가방 5개에 코카인 15.7㎏을 몰래 들어오려다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2019년에도 코카인이 담긴 비닐봉지 60여 개(1.2㎏ 분량)를 삼켜 태국 내로 밀반입하려던 케냐인이 공항 엑스레이에 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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