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 스타' 고비마다 허웅, 만원 관중 앞에서 펄펄

김태훈 2022. 6. 18. 2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L이 자랑하는 '슈퍼스타' 허웅이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랭킹 30위)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필리핀(랭킹 34위)에 106-10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허웅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한 평가전을 이겨서 기쁘다. 스포츠는 이겨야하는 것인데 승리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필리핀에 106-102 역전승
결정적 상황에서 허웅 3점포 터져..매진 사례 속 화끈한 한판
허웅 ⓒ 뉴시스

KBL이 자랑하는 ‘슈퍼스타’ 허웅이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랭킹 30위)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필리핀(랭킹 34위)에 106-10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2점차까지 끌려가다 전날 역전승(96-92)을 거뒀던 대표팀은 이날도 전반에 뒤지다 후반 반격으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아시안컵 예선에서 필리핀에 두 차례 모두 패했던 한국은 두 번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설욕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허웅은 30분54초를 소화하며 3점슛 5개 등 21득점(8어시스트)을 올리며 라건아(27득점 18리바운드)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3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던 한국은 라건아의 득점으로 추격했고, 역전한 뒤에는 고비마다 허웅이 3점포를 터뜨리며 달아났다. 4쿼터 막판 99-100으로 뒤집힌 상황에서도 허웅이 종료 2분여를 앞두고 3점슛을 넣고 재역전한 뒤 골밑슛까지 성공해 104-100 리드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허웅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한 평가전을 이겨서 기쁘다. 스포츠는 이겨야하는 것인데 승리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진(5200석)될 정도로 팬들이 농구에 큰 관심을 가져주셨다. 승리로 보답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