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아무르' 佛 국민배우 장 루이 트랜티냥 별세..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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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국민 배우 장 루이 트랜티냥이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2003년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던 딸 마리 트랜티냥이 연인이였던 프랑스의 록밴드 누아르 데지르의 리더 베르트랑 캉타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영화나 드라마보다 연극무대에 집중했고, 2012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로 잠시 복귀했으나 2019년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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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프랑스의 국민 배우 장 루이 트랜티냥이 세상을 떠났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다수의 외신은 장 루이 트랜티냥의 유족들을 통해 이날 오전 자택에서 가족들이 임종을 지킨 가운데 그가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향년 91세.
1951년 21세의 나이에 배우로 데뷔한 그는 총 140여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특히 1960~1970년대의 대표 배우로 활동한 그는 영화 '남과 여', '순응자' 등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베를린 영화제 남우주연상, 세자르 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휩쓸었다.
하지만 2003년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던 딸 마리 트랜티냥이 연인이였던 프랑스의 록밴드 누아르 데지르의 리더 베르트랑 캉타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영화나 드라마보다 연극무대에 집중했고, 2012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로 잠시 복귀했으나 2019년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을 끝으로 은퇴했다.
본래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가장 중요한 물건'(La plus précieuse des marchandises)에 출연할 예정이었는데, 그가 사망하면서 복귀가 무산되었다.
사진= EPA/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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