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1일 2차 발사 추진.."오류 해결방안 찾아"

황보준엽 2022. 6. 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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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신호가 감지돼 발사가 연기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오는 21일 다시 발사대에 오른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발사일 이내인 21일 2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정책관은 "20일에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할 계획이며, 남은 기간 동안 지속 점검을 추진한다"며 "다만 향후 기상상태에 따라 발사일은 변동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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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신호가 감지돼 발사가 연기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오는 21일 2차 발사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 신호가 감지돼 발사가 연기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오는 21일 다시 발사대에 오른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발사일 이내인 21일 2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검 결과) 산화제 탱크 레벨 측정 시스템 중 높이 측정하는 레벨 센서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당초에는 오류가 확인된 레벨 센서의 교체를 위해 1,2단 연결분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항우연 연구진은 보다 면밀한 검토 통해 핵심 부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오류 해결 방안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오후 해당 부품을 교체했고, 정상적 작동을 확인했다"며 "1·2·3단에 전체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권 정책관은 "20일에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할 계획이며, 남은 기간 동안 지속 점검을 추진한다"며 "다만 향후 기상상태에 따라 발사일은 변동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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