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사단, 신병교육대 2년 6개월만에 대면 수료식

한윤식 2022. 6. 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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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7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는 15일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2년 6개월 만에 대면 수료식을 다시 거행했다.

행사는 신병교육 수료 용사들의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수료용사 소감발표, 어머니 마음 제창, 계급장 및 태극기 수여, 육군 용사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료식은 2년여 만에 부모님 및 친지 등 가족들을 모시고 하는 의미 있는 수료행사인 만큼 부대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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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료한 신병의 아버지가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좌측부터 주임원사 이병조 원사, 수료 신병 아버지, 7사단장 손광제 소장, 수료신병
육군 제7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는 15일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2년 6개월 만에 대면 수료식을 다시 거행했다.

행사는 신병교육 수료 용사들의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수료용사 소감발표, 어머니 마음 제창, 계급장 및 태극기 수여, 육군 용사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한 용사는 총 222명으로, 지난 5월 10일 입영 후 일주일간의 입영 심사주를 거쳐 제식, 화생방, 수류탄, 개인화기 등 5주 간의 신병교육을 이수하며 ‘정예 상승칠성 용사’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수료식은 2년여 만에 부모님 및 친지 등 가족들을 모시고 하는 의미 있는 수료행사인 만큼 부대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부대를 찾은 가족들에게 K55 자주포 및 차륜형 장갑차, 현궁, 드론 등 사단에 전력화 되어있는 장비를 소개해 아들이 근무할 상승칠성부대 및 육군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내에 개인 피복류와 장병들이 먹는 각종 부식 및 특식 등을 전시하며 부모님들에게 ‘내 자식을 맡길 수 있는 군대’, ‘강한 군대’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도록 했다.

또 화천군청에서 스크린 차량을 지원받아 훈련병들의 훈련 영상, 가족 응원 영상을 시연하는 등 단순한 수료식이 아닌 부모님과 함께하며 우리 군에 대한 친군화 장으로써의 행사가 진행되도록 했다.

이날 수료용사 중에는 눈에 띄는 이력을 가진 용사들도 있어 화제다.

지난 2007년부터 7사단 공병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엄재훈 원사의 아들 엄지원 이등병이 아버지와 같은 사단에서 근무를 하게 됐다.

보국훈장삼일장을 수여 받은 국가유공자의 아들이자 지난 2010년부터 일본에서 아이돌 그룹 활동을 했던 정영욱 이등병,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최승범 이등병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인원들이 수료함으로써 이날 수료식에 의미를 더했다.

훈련병 대표로 훈련소감을 발표한 최승범 이병은 "신병교육대대 입소 전, 한국어가 서툴고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좋은 전우들과 조교, 교관님들을 만나 큰 어려움 없이 훈련들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자대에 가서 어려운 전우들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등불 같은 군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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