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4월 GDP 전월 대비 -0.3%..예상보다 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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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4월 GDP가 전월 대비 감소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은 4월 국내총생산(GDP)이 전월 대비 0.3% 줄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통계청은 성장률이 낮아진 주요 원인을 코로나19 검사 축소로 보건부문 GDP가 5.6%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영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0%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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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영국의 4월 GDP가 전월 대비 감소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은 4월 국내총생산(GDP)이 전월 대비 0.3% 줄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요 외신이 집계한 전문가 추정치는 0.1% 증가로,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통계청은 성장률이 낮아진 주요 원인을 코로나19 검사 축소로 보건부문 GDP가 5.6%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 요인을 제외하고는 전체 GDP가 0.1% 늘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또, 통계청은 4월에 생산비용 증가가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말했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부 장관은 "세계 경제 성장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며 영국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영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0%로 전망했다. 이는 주요 20개국(G20) 중 러시아를 제외하곤 가장 낮다.
금융시장에서는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16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BOE는 소비자 물가 상승에 대응해 작년 12월부터 네 차례 금리를 올렸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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