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차피 혼자' 9월 초연..조정은·윤공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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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차피 혼자'가 9월 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어차피 혼자'는 2013년 CJ문화재단의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리딩 공연을 통해 처음 공개 되었던 작품으로, 관객과 평단에게 인간 본연을 위로하는 '휴머니즘'을 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어차피 혼자'는 9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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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차피 혼자’가 9월 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어차피 혼자’는 2013년 CJ문화재단의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리딩 공연을 통해 처음 공개 되었던 작품으로, 관객과 평단에게 인간 본연을 위로하는 ‘휴머니즘’을 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2019년 파격적인 신진기용과 참신한 소재로 주목을 받았던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한국뮤지컬이다. 초연 이후 17년간 총 5000회의 공연, 약 80만의 관객을 모은 뮤지컬 ‘빨래’ 신화의 두 주역 추민주 작·연출과 민찬홍 작곡가가 함께 한다.
송혜선 프로듀서는 “2013년 ‘어차피 혼자’의 리딩 공연을 관람했을 당시 마음 한 켠에 자리했던 따뜻한 잔상이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다시 떠올랐다. ‘나홀로족’ ‘1인가구’라는 말이 시대의 자연스러운 변화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사회 분위기지만 문득 ‘우리는 정말 괜찮은 걸까?’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숨기는 것에 익숙해진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이 시점에 우리 관객들과 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다. ‘어차피 혼자’를 통해 매일을 버티며 살고 있는 관객들이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작품 제작의 의의를 전했다.
역사적 초연에 함께 할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됐다. 남구청 복지과에서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독고정순’ 역은 조정은과 윤공주, 남구청 복지과의 신입사원 ‘서산’ 역엔 양희준과 황건하가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지역구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애쓰는 것으로 유명해진 정치인 ‘서남식구청장’ 역에 이갑선과 최영우, 재개발이 논의 중인 산장아파트 주민들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명물 ‘보험왕’ 역에 이세령과 허순미, 이슈가 있는 곳에 언제나 나타나는 ‘육기자’ 역에 이경수와 이형훈, 산장 아파트의 ‘관리인’이자 노년의 낭만주의자로 장격수가 캐스팅 됐다.
또 ‘독고정순 엄마’ 역에는 김지혜, 남구청장의 오른팔 ‘염계장’ 역엔 심우성, 구청직원에는 강동우·노현창·김혜미·김채은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어차피 혼자’는 9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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