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스페이스X 스타링크 상장 또 연기.."3~4년 뒤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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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겸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인 '스타링크' 상장을 최소 2025년까지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CNBC방송이 보도했다.
CNBC는 녹음 파일을 입수했다면서 머스크가 지난 2일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언제 기업공개(IPO)를 할 지 정확히 확신할 수 없다"면서 "잘은 모르지만 추측한다면 아마도 지금으로부터 3년 또는 4년 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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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겸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08/akn/20220608074735155ubok.jpg)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겸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인 '스타링크' 상장을 최소 2025년까지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CNBC방송이 보도했다.
CNBC는 녹음 파일을 입수했다면서 머스크가 지난 2일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언제 기업공개(IPO)를 할 지 정확히 확신할 수 없다"면서 "잘은 모르지만 추측한다면 아마도 지금으로부터 3년 또는 4년 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스타링크 부문을 "상장기업으로 분사하는 게 아주 타당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IPO 구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스타링크의 IPO 계획은 계속해서 연기되는 분위기다. 머스크는 2019년 스페이스X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3년쯤 뒤에 스타링크를 상장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고 언급했으나 지난해 트위터를 통해 "스타링크의 매출이 합리적으로 예측가능해질 때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특히 머스크는 지난주 직원 회의에서 IPO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IPO가 부자로 가는 확실한 길인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면서 "공개 시장은 변덕스럽고 우리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 권총으로 마구 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소형 위성 1만2000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페이스X가 지난달 말 공개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 구독자는 40만명, 이 서비스 기본 가격이 110달러(약 13만8000원)라는 점에서 스타링크의 연 매출은 5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CNBC는 분석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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