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뮤직뱅크' 1위로 2관왕..얼음물 공약까지 알차게
그룹 세븐틴이 음악방송 2관왕에 등극했다.
세븐틴은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타이틀곡 ‘HOT’(핫)으로 1위를 차지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뮤직뱅크’에서도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음악방송 2관왕이 됐다.
트로피를 안은 세븐틴은 “이 상의 주인공은 세븐틴이기도 하지만 캐럿(팬덤)이라고도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가 함께 만들어낸 상이다. 앞으로도 파이팅 있게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줘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은 저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1위 공약으로 내건 ‘얼음물에 발 담그고 라이브 하기’를 지켰다. 무대 위에서 기습으로 진행된 ‘눈치 게임’을 통해 버논이 선정돼 1위 공약을 이행하며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세븐틴은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야심을 솔직하게 담아 낸 정규 4집 ‘Face the Sun’으로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06만 7,769장을 기록하며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발매된 앨범 가운데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이며, K-팝 역사상 앨범 발매 첫날 100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뿐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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