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과 문화·인문학·교육·언론 협력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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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 측에 문화·인문학·교육·언론 분야의 협력 양해각서 효력을 정지한다고 통보했다.
3일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해당 양해각서 유지는 의미를 상실했다"며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에 지난 1일 관련 노트(외교공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은 1998년 해당 분야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이번주 미국과의 해당 양해각서를 중단하자는 외무부 제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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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러시아가 미국 측에 문화·인문학·교육·언론 분야의 협력 양해각서 효력을 정지한다고 통보했다.
3일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해당 양해각서 유지는 의미를 상실했다”며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에 지난 1일 관련 노트(외교공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은 1998년 해당 분야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연극이나 공연, 전시회 개최, 교과서·서적·영화 유포와 양국에서의 영어 및 러시아어 교육 장려 활동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이번주 미국과의 해당 양해각서를 중단하자는 외무부 제안을 승인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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