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피 섞였다면.. '이 암' 의심 신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6. 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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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할 질환이 '방광암'이다.

방광암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다.

방광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하면 체내로 흡수되는 발암물질이 소변으로 배출, 방광 점막과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인해 방광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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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의 전형적인 증상이 혈뇨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할 질환이 '방광암'이다. 방광암은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잠시 저장해두는 기관인 방광에 암세포가 발생한 것을 말한다.

◇통증 없는 혈뇨 발생

 
세계 암 환자의 3%가 방광암 환자다. 연령별로는 60~70대가 대부분이며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3~4배 정도 발생률이 높다.

방광암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다. 이때는 염증이나 결석과 달리 대개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질병이 악화된 다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문제다. 따라서 통증이 없더라도 피 섞인 소변을 보거나, 육안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소변 검사에서 혈뇨가 있다고 판정을 받으면 반드시 비뇨기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금연 가장 중요


방광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최대 7배 높다고 알려졌다. 또한 흡연을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성이 더 높다. 흡연하면 체내로 흡수되는 발암물질이 소변으로 배출, 방광 점막과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인해 방광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광암을 예방하려면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고 동물성 지방, 특히 포화지방 섭취는 줄여야 한다. 혈뇨가 첫 증상인 경우가 많아 육안적 혈뇨가 있을 때 바로 정밀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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