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경제위기 태풍 권역.. 승리 입에 담을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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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우리 경제위기를 비롯한 태풍의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선거 승리라는 정치적 판단보다 경제위기 등 현안해결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금 집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 못 느끼시나"면서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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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우리 경제위기를 비롯한 태풍의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선거 승리라는 정치적 판단보다 경제위기 등 현안해결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금 집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 못 느끼시나"면서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당선인들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확정된 분들이 취임하고 각자 맡을 시·도 현안, 재정 상황 등을 점검하고 난 후에야 만나는 게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과적으로는 당선인들이 임기를 시작하는 7월 1일 이후 회동을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만남을 제안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여야가 따로 있겠나"라고 답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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