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남물포럼 개최..'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물관리'

강종효 2022. 6. 2. 2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8회 경남물포럼이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물관리'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윤조희 경남물포럼 조직위원장은 "이제 단순한 물관리에서 벗어나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 됐다"며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8회 경남물포럼이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물관리'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한국폴리텍Ⅶ대학 스마트환경시스템과를 비롯한 8개 기관이 주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수돗물포럼, 낙동강통합물포럼, 국제빗물포럼, 습지포럼 등 4개 분야의 주제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수돗물 관리 개선을 통한 ESG 실현 △낙동강 물 관리 정책의 방향성 △도시 물순환과 스마트 도시 △도내 주요 생물종 서식지 파괴 및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이라는 세부 주제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물관리 방안을 두고 열띤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창원컨벤션센터 로비에서 ‘물 환경 사진전’과 ‘환경활동극’, ‘환경 사랑 체험전’, ‘수돗물 시음회’ 등 다양한 참여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경남물포럼은 경남의 물 문제들을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해 보자는 취지에서 주민들과 지역 전문가들이 자생적으로 시작했고 이후에 공공기관이 동참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물 전문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윤조희 경남물포럼 조직위원장은 "이제 단순한 물관리에서 벗어나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 됐다"며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날로 심해지는 기상이변은 홍수, 가뭄, 폭설 등 물 관련 자연재해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물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관・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물 문제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