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남물포럼 개최..'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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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경남물포럼이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물관리'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윤조희 경남물포럼 조직위원장은 "이제 단순한 물관리에서 벗어나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 됐다"며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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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경남물포럼이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물관리'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 낙동강유역본부,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한국폴리텍Ⅶ대학 스마트환경시스템과를 비롯한 8개 기관이 주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수돗물포럼, 낙동강통합물포럼, 국제빗물포럼, 습지포럼 등 4개 분야의 주제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수돗물 관리 개선을 통한 ESG 실현 △낙동강 물 관리 정책의 방향성 △도시 물순환과 스마트 도시 △도내 주요 생물종 서식지 파괴 및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이라는 세부 주제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물관리 방안을 두고 열띤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창원컨벤션센터 로비에서 ‘물 환경 사진전’과 ‘환경활동극’, ‘환경 사랑 체험전’, ‘수돗물 시음회’ 등 다양한 참여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경남물포럼은 경남의 물 문제들을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해 보자는 취지에서 주민들과 지역 전문가들이 자생적으로 시작했고 이후에 공공기관이 동참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물 전문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윤조희 경남물포럼 조직위원장은 "이제 단순한 물관리에서 벗어나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 됐다"며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날로 심해지는 기상이변은 홍수, 가뭄, 폭설 등 물 관련 자연재해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물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관・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물 문제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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