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럽스타그램의 상징과도 같은 '찍지 마' 포즈 사진을 올린 정경호. 배경은 LA의 거리였다. 앞서 수영은 LA의 한 미술관에서 누군가 '찍어준' 사진 여러 장을 올렸고, 팬들은 두 사람이 함께 여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차피 찍을 거면서 손바닥을 내밀며 쑥스러워하거나 큰맘 먹고 하는 포즈가 걸어가며 V를 하는 게 전부인 남친과 달리, 느긋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찍히는 거 모르는 척 제 할 일 하는 프로 피사체 수영. 때때로 코 찡긋 윙크를 하며 '사진사'를 바라보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 쇼핑도 같이 라이딩도 같이_김나영 & 마이큐 」
김나영과 마이큐의 럽스타그램은패션 팁은 물론, 힐링 영상까지 갖췄다. 얼마 전 상큼한 초록색 스웻셔츠에쇼츠를 매치한 라이딩룩을 맞춰 입고 김나영의 두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탄 두 사람. 아마도 마이큐가 뒤를 따라가며 찍었을 자전거를 타고 가는 김나영의 영상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며칠 전 마이큐는 여자친구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다음과 같이 적었다. '멋지다...멋있다... 멋있는 사람'
「 커플 사진 마니아_야옹이 & 전선욱 」
최근 남자친구의 생일을 맞아 "바쁜 와중에 생일상 차려주고 미역국까지 끓여준"〈여신강림〉야옹이 작가. 전선욱이 고맙다고 SNS에 남기자 "태어나줘서 감사합니다 이제 오빠 없이 어떻게 사나" 댓글을 달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 특징은 셀프스튜디오나 즉석 사진 자판기 등에서 커플 사진을 주기적으로 찍어 올린다는 것. '영 앤 리치' 패션에 순정만화 재질의 비주얼, 부러워서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