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에센셜’은 작가의 핵심 작품들을 큐레이팅해 한 권으로 보여주는 시리즈다. 첫 작가로 부커상 작가 한강이 선택됐다. 장편 ‘희랍어 시간’과 단편 두 편, 시 다섯 편, 산문 여덟 편을 수록했다. 한강은 ‘작가의 말’에 “무던히도 여러 곳을 옮겨다니며 살아왔는데, 오직 쓰기만을 떠나지 않았고 그게 내 유일한 집이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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