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 삼영기계㈜와 인재양성 협약체결

최문갑 2022. 6. 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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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창의라이프대학은 지난달 31일 오전 충남 공주시 월미농공단지내에 위치한 삼영기계㈜ 3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우리나라의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70년대부터 중요 기계부품의 독보적인 기술개발로 국가발전에 헌신하며, 오늘날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온 삼영기계㈜와 손잡고,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업체의 경쟁력은 높이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양성 등 공동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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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참여기업 삼영기계㈜와 협약
- 4차 산업혁명 대비 융복합 기술인재 양성에 협력 약속
협약체결 후 한금태 삼영기계㈜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장(오른쪽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창의라이프대학은 지난달 31일 오전 충남 공주시 월미농공단지내에 위치한 삼영기계㈜ 3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의라이프대학이 스마트팩토리 분야를 중심으로 이 분야의 첨단 강소기업과 손잡고, 스마트 산학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 창의라이프대학 소속 학과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체의 학과 참여 수요발굴과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가 담겨있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학측에서 창의라이프대학 유성용 학장을 비롯한 임상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 이정규 평생교육원 부원장, 실무 담당자가가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한금태 삼영기계㈜ 대표이사, 한국현 사장, 임영진 경영지원팀 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첨단 교육 분야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에 대4자원 지원 및 활용 ▲샌드 3D 프린팅 관련 기술자문,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샌드 3D프린팅 기술’과 관련한 기업의 독보적인 기술을 스마트팩토리공학과의 실습 등 전공과목으로 도입, 연구키로 하는 등 발전방안 모색에도 적극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우리나라의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70년대부터 중요 기계부품의 독보적인 기술개발로 국가발전에 헌신하며, 오늘날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온 삼영기계㈜와 손잡고,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업체의 경쟁력은 높이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양성 등 공동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 기업 실무에 바로 적용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금태 삼영기계㈜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위해 협약식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따라 양 기관이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를 대비하는 일이야말로 기업과 대학이 손잡고 가장 먼저 힘써야 할 우선순위인 만큼, 기업과 대학이 융복합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산학협력 사례의 고도화(高度化)를 이루는 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양 기관이 설정한 협약사항이 잘 이행돼서 ‘세계적인 대학과,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대학의 동반자로 인력양성은 물론 양 기관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영기계㈜는 1975년 창업한 이래 선박, 철도 등 국가 기간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부품 기업 중 하나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19년에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100대 강소기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바인더 분사방식 샌드 3D프린터’를 독자 개발해 중속 엔진 핵심부품설계 및 제조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며 이 분야에서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 회사 한국현 사장은 “주조 및 금속부품 제조 분야에 ‘샌드 3D프린터’를 도입, 종전의 수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이어 샌드 3D 프린팅 기반 쾌속 맞춤형 제조기술을 개발해 프린팅 서비스와 함께 부품제작 대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장비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회사 자체의 매출 신장은 물론, 첨단 비정형 건축자재분야, 문화재 복원분야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인공지능을 결합한 3D프린터를 개발해 스스로 진단하고 판단하는 3D프린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산=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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