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방부 핫라인 추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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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해·공군 직통전화(핫라인)가 개통된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한중 간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고 국방 부문에서도 고위급 소통과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 간 군사적 신뢰관계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특히 한중 국방부가 우발충돌 방지와 위기관리를 위해 지난해 개정한 '한중 해·공군 직통전화'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하는 직통전화 추가 개통도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한 후 실제로 운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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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중국과 해·공군 직통전화(핫라인)가 개통된다. 북한의 핵실험 준비 징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우발충돌 방지와 위기관리를 위해서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국방수장이 2년 7개월 만에 만난다. 이날 오전 중국 국방부와 제20차 한중 국방정책 실무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고 이달 중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한중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해·공군 직통전화(핫라인) 등 양국 국방교류협력 방안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한중 간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고 국방 부문에서도 고위급 소통과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 간 군사적 신뢰관계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특히 한중 국방부가 우발충돌 방지와 위기관리를 위해 지난해 개정한 '한중 해·공군 직통전화'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하는 직통전화 추가 개통도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한 후 실제로 운용하기로 했다. 한중 국방정책 실무회의는 양국 국장급 정례협의체로 1995년 처음 열렸으며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됐다. 직전 회의는 2021년 3월 열렸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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