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택시' 대우건설도 실증사업 출사표

김동표 2022. 6. 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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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컨소시엄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에는 대우건설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통신 3사, 롯데그룹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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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1단계 실증사업 제안서 제출
UAM 관광 및 카고드론 활용 버티포트(안)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컨소시엄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대우건설은 ▲기체·구조물의 풍하중 평가 ▲구조물·기상 계측시스템 구축 ▲이·착륙 풍환경 평가 ▲모듈러 시공 검토 등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구조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UAM·운항전문 인력을 보유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에서 비행계획·운항, 기체 안전성·개발 연구에 참여한다.

대우건설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지난 4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사인 휴맥스모빌리티와 그 자회사인 휴맥스EV, 아스트로엑스도 참여했다.

UAM은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개인용 비행체를 활용한 교통 체계로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 '에어택시'로 불린다. 정부는 2025년까지 UAM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국토부는 2025년 UAM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에서 UAM 기체와 통신 체계의 안전성, K-UAM 교통체계 통합 운용 상황 등을 점검한다.

2024년으로 예정된 2단계 실증사업은 도심지역 1단계 성과를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들을 평가해 연내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 사업에는 대우건설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통신 3사, 롯데그룹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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