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 다이어트부터 뉴 다이어트까지! 올 여름을 위한 갓벽한 다이어트 플랜

입력 2022. 6. 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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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새롭게 등장하는 식이요법부터 그 사이에서 살아남아 명맥을 이어가는 다이어트계의 띵작까지. 뭐든 상관없다. 지금 당장 시작하도록!
「 STEADY DIET 」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

당질량 다이어트

당질량 다이어트, 즉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탄수화물을 피하는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탄수화물은 당질과 식이섬유를 묶어서 부르는 말이므로 정확하게는 당질이 높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맞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와는 약간 다른 셈. 과도한 양의 당질량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과하게 분비된 인슐린은 체내에서 피하지방 등으로 변하기 때문에 당질을 조절해 체중을 감량한다. 사실 당질량 다이어트가 꾸준히 유행하는 이유는 식욕을 과도하게 참아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 당질이 적게 포함된 식재료에 한해 식단을 짜므로 무조건 조금 먹어야 하는 극단적인 식단 다이어트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른 다이어트에 비해 식단을 유지하기 수월하고 요요 현상도 적은 편이다. 당질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오히려 몸의 균형이 깨져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문제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그 양을 조절하는 데 집중할 것. 인슐린 관리가 다이어트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만큼, 당분간은 당질량 다이어트가 1등 식단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매운맛 다이어트

한 번쯤 들어본, 매운 음식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말.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TRPV1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다. TRPV1은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백색 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 지방으로 바뀌도록 유도하는 수용체다. 또한 매운맛은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지방을 분해한다. 그렇지만 기존의 매운 음식은 캡사이신만큼이나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됐던 상황. 매운맛 다이어트가 다시 인기를 되찾은 이유는 불닭 소스에 있다. SNS에서 ‘불닭팽이버섯’ 등 불닭 소스를 이용한 요리가 유행하며 새로운 다이어트 레시피로 떠오른 것. 하지만 불닭 소스는 100g당 275kcal에 당분이 첨가되기 때문에 되레 역효과가 생길 수 있으니 혹독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스트레스가 폭발할 타이밍에만 섭취하는 것을 추천! 캡사이신은 소화를 도우므로 지방이 적은 고기류나 달걀 같은 단백질과 함께 먹어도 좋다.

효소 다이어트

섭취한 영양소를 흡수하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 보조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 실제로 효소 보조제는 일반적인 다이어트 보조제처럼 건강기능식품으로 아직 인정을 받지 못했다. 효소가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이론은 있지만, 다이어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연구 중이라고. 다만 효소는 원래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것인 만큼 부작용이 드물기 때문에 다이어트 뉴비라면 시도해볼 만하다. 최근에는 곡물,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원료를 발효시킨 제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본인 체질에 맞는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물에 타서 섭취하는 분말 형태가 가장 흔하지만, 복용하기 쉬운 알약 형태로도 나오니 기호에 맞게 골라보자. 마지막으로, 효소의 함유량보다는 효소의 활성도를 의미하는 역가 수치를 확인할 것. 역가 수치가 높을수록 영양분 분해 능력이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제품을 고르든, 효소 보조제 역시 먹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선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 NEW DIET 」
뭐든 새로운 게 좋아!

땅콩버터 다이어트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에서 절대 피해야 할 음식으로 알려진 땅콩버터. 최근 땅콩버터에 든 불포화지방산이 몸의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오히려 좋다는 이야기가 솔솔 들려오며 땅콩버터 주스가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으로 떠올랐다. 땅콩버터와 그린 빈, 강황에 바나나까지 넣어 갈아 먹는 것이 바로 땅콩버터 주스. 땅콩버터는 고지방·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 역시 막을 수 있다고. 하지만 청주나비솔한의원의 김희준 원장은 “땅콩버터만으로 체중을 줄인다고 장담할 수 없고, 땅콩버터를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살이 찌기 쉽다”라고 경고하면서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진대사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루 2큰술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판 땅콩버터에는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다이어트 식단을 위해서라면 볶은 땅콩을 믹서기에 갈아 직접 땅콩버터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락토페린 다이어트

이번 시즌, 다이어트 건강기호식품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락토페린! 모유와 우유 등에 들어 있는 천연 단백질인 락토페린은 항균성을 띤 물질로 의약 산업과 분유 제조 등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 락토페린이 다이어트 보조제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는 최근 체지방 감소 기능을 인정받았기 때문. 지방세포의 먹이가 되는 철분과 결합하는 성질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줘 섭취하기만 해도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어듦과 동시에 내장 지방도 감소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면역 증진과 염증 억제 효과까지 있어 면역력에 예민해진 요즘, 다이어터에게도 탐나는 원료가 아닐 수 없다. 초유에 함유된 성분으로 부작용이 적지만, 그만큼 원료가 비싼 게 단점. 기존의 다이어트 건강기호식품으로 부작용을 겪었거나, 새로운 보조제를 찾고 있는 다이어트 마스터에게 추천! 최근에는 위산에 녹지 않고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코팅된 장용성 제품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되는 중이니,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듯!

위스키 다이어트

술 없이 못 사는 알코올 러버 다 모여! 다이어트할 때 먹어도 되는 술이 있다? 아이콘의 구준회는 위스키 다이어트로 7kg을 감량했다고 한다. 밥을 반 공기만 먹은 뒤 후식으로 위스키와 아몬드, 닭 가슴살을 먹은 것이 그의 방식. 사실 알코올 자체는 1g에 7kcal로 칼로리가 높은 편은 아니다. 다만 술에 포함된 당질이 문제. 그래서 당질량이 제로인 위스키는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된다. 그뿐만 아니라 위스키가 숙성되는 동안 생기는 폴리페놀 성분과 그 향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위스키 다이어트의 가장 큰 문제는 과음으로 인해 뇌가 마비돼 폭식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될 때, 신진대사와 근육의 합성이 더뎌지는 것도 문제다. 술을 마시는 양이 늘어날수록 분해해야 하는 알코올이 많아지고, 지방이 연소되기 어려워 몸에 축적되는 것. 그러므로 다이어트 중에는 최대한 음주를 삼가되 다이어트 식단을 진행하면서 후식으로 위스키와 가벼운 안주를 섭취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삶은 달걀이나 구운 소고기, 데친 오징어 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포함된 음식을 선택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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