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개표소에 똥 쌌어" 우르르 밟았다..CCTV 찍힌 범인은
이지영 2022. 6. 1. 21:1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구리시 개표소인 구리시립체육관 입구에누군가 대변을 싸고 도망갔다.
1일 개표 현장에 투입된 다수 공직자들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께 이곳에서 개표교육을 받은 개표 사무원(대다수 구리시 공직자)들이 교육을 받고 우루루 몰려나오다가 오물을 밟는 변을 당했다.
이로 인해 이날 개표소 현장 내부는 악취가 진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개표 업무에 투입된 한 공직자는 “현장 상황이 급박해서 제대로 닦지도 못한 채 개표에 투입된 사무원들도 있다”며 “개표 현장에 악취가 진동해서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장 관계자들이 CCTV로 확인한 결과 신원미상의 노인이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 등 현장 관계자들은 해당 노인이 고의나 악의가 있어 대변을 보고 갔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만큼 단순 해프닝으로 보고 현장을 정리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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