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먹을 거라..물티슈 20개 부탁" 고객 요청사항 본 사장님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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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주문 금액에 맞춰 음식을 주문한 뒤 과한 요구를 한 고객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글 작성자 A씨는 고객이 요청사항에 적은 내용을 첨부하며 "한 달 전에 이렇게 요청사항 써서 취소했다"며 "최소 주문 금액으로 요구하셨다"고 적었다.
이 고객은 약 한 달 후 또 주문했는데, 이날은 요청사항이 더 늘어났다.
실제로 해당 고객은 요청사항에 "아이랑 먹을 거라 맛있게, 위생에 더 신경 부탁"이라며 "물티슈 20개, 온수 1컵, 냅킨 좀 많이 챙겨달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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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주문 금액에 맞춰 음식을 주문한 뒤 과한 요구를 한 고객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30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XX 갑질에 사장님 대응'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고객이 요청사항에 적은 내용을 첨부하며 "한 달 전에 이렇게 요청사항 써서 취소했다"며 "최소 주문 금액으로 요구하셨다"고 적었다.
A씨가 첨부한 요청사항에는 "아이랑 먹을 거라 위생에 더 신경 써 주시고 물티슈 8개, 냅킨, 스트로우 좀 많이 챙겨달라"고 쓰여있다.
이 고객은 약 한 달 후 또 주문했는데, 이날은 요청사항이 더 늘어났다.
실제로 해당 고객은 요청사항에 "아이랑 먹을 거라 맛있게, 위생에 더 신경 부탁"이라며 "물티슈 20개, 온수 1컵, 냅킨 좀 많이 챙겨달라"고 적었다.
A씨는 "오늘 또 주문하셔서 취소했다"며 "물티슈 12개 추가됐고 온수 1컵까지 추가됐다"고 했다.
이어 "취소하니까 배민에서 전화 와서 '고객이 왜 취소했냐고 물어봤다'고 하길래 요청사항 그대로 읽어줬더니 '피식'하더라"라면서 "저번 달 영수증 안 버리고 포스 앞에 붙여놓길 너무 잘했다. 너무 소름 돋는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이런 글 볼 때마다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 매우 궁금하다", "그냥 아이들이 불쌍하다", "왜 저러고 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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