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담배 피우다 걸린 적도"..高 시절 폭로 (돌출입터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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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기루의 고등학교 선생님이 그의 학창 시절에 대해 폭로했다.
학생주임 선생님은 신기루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현정이를 모르면 그 때는 간첩이었다. 서글서글해가지고 참 다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를 본 신기루는 "학교 다닐 때도 항상 해주시던 말씀이다. 저 선생님한테는 혼나기도 많이 혼났다"며 그리움에 눈물을 훔쳤다.
신기루의 선생님은 "유튜브 보니까 담배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며 "저한테 걸린 적이 있다. 나무젓가락이 있잖아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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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코미디언 신기루의 고등학교 선생님이 그의 학창 시절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5월 27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신기루 고등학교 찾아갔습니다 | 돌출입터뷰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영철은 신기루의 모교를 찾아갔다. 교장 선생님은 신기루에 대해 "학교 다닐 때 아주 명물이었다. 현정이(본명)을 모르는 선생님이 없다. 당시에 근무했던 선생님은 현정이를 다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영철은 학생주임 선생님을 인터뷰했다. 학생주임 선생님은 신기루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현정이를 모르면 그 때는 간첩이었다. 서글서글해가지고 참 다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 분식집이 있었다"면서 "현정이를 찾으려면 매점으로 가면 됐다"고 그 때부터 남다른 식성을 자랑했음을 드러냈다.
학생주임 선생님은 "현정이가 코미디언으로 데뷔하고 몇 번 통화를 했다"며 "그 뒤로는 둘 다 바빠서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신기루에게 "현정이가 이렇게 유명인이 됐다니까 참 반갑다. 이제 공인이 됐으니까 항상 자기 관리 잘하고 뭐든지 최선을 다했음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를 본 신기루는 "학교 다닐 때도 항상 해주시던 말씀이다. 저 선생님한테는 혼나기도 많이 혼났다"며 그리움에 눈물을 훔쳤다. 그러나 이어진 선생님의 말에 그의 눈물이 쏙 들어갔다.
신기루의 선생님은 "유튜브 보니까 담배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며 "저한테 걸린 적이 있다. 나무젓가락이 있잖아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신기루는 "저런 얘기를 꼭 하셔야 하냐"며 "너무 솔직하셨다"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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