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인생을 들려준다".. '뜨거운 씽어즈' 종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명의 시니어 배우가 모여 합창단에 도전하는 여정을 그린 JTBC 예능 '뜨거운 씽어즈'가 30일 종영했다.
'젊은이들에게 노래로 인생을 들려준다'는 목표처럼 먼저 삶을 살아온 이들이 진심을 담아 부른 노래들은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삶을 노래하는 출연자를 섭외하고자 했고, 그렇게 모인 이들이 김영옥 나문희 등 16명이었다.
원로배우들은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호소력 있는 노래를 불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명의 시니어 배우가 모여 합창단에 도전하는 여정을 그린 JTBC 예능 ‘뜨거운 씽어즈’가 30일 종영했다. ‘젊은이들에게 노래로 인생을 들려준다’는 목표처럼 먼저 삶을 살아온 이들이 진심을 담아 부른 노래들은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뜨거운 씽어즈’를 연출한 신영광 PD는 31일 기자들과 화상으로 만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의 유한함, 삶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캐스팅부터 이런 기획 의도에 따라 진행했다. 삶을 노래하는 출연자를 섭외하고자 했고, 그렇게 모인 이들이 김영옥 나문희 등 16명이었다.
방영 초반부터 반응은 뜨거웠다. 원로배우들은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호소력 있는 노래를 불렀다. 제작진도 프로그램을 촬영·편집하면서 울컥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신 PD는 “김영옥 선생님이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연습하는 영상을 편집하면서 제작진도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시니어 배우 합창단은 백상예술대상에서 라이브로 특별 무대를 소화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신 PD는 녹화 방송이 아니라 라이브를 한 이유에 대해 “최대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우리끼리 합창대회를 열어도 좋았겠지만 도전이라는 측면을 생각했다”며 “후배 배우들 앞에서 공연함으로써 이분들이 던지는 메시지가 더 의미 있게 다가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제게도 도전이었지만, 시청자들이 ‘이렇게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예능은 없었다’는 말을 해줘 뿌듯했다”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롯데百 부산광복점 영업 중단 ‘철퇴’…직원 3000명 어쩌나
- “젊은 부부가 이사 온답니다” [사연뉴스]
- 신동엽 부친상…“아버지, 어머니에 ‘너무 그립다’ 편지”
- 원숭이두창 179명 영국…“걸리면 이것 피해야”
- 람보처럼 기관총 들고 쏘는 이근…獨방송 등장 [영상]
- “구름따러 가자” BTS, 자유시간 보내며 바이든 면담 준비
- 급식에서 잘린 개구리 사체가… 학교 측 공개사과
- “1000억 잭팟 없던 일로”…이정재·정우성 회사에 무슨 일
- ‘송강호 축전’에 변호인·택시운전사 뺐다?… SNS 시끌
- 원룸 침입 남녀 묶고 “성관계해!”…지켜보다 떠난 30대